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그룹 스테이지/C조 (문단 편집) ===== 경기 내용 ===== ||<-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width=25]]]] '''{{{#f1f1f1 그룹 스테이지 C조 4경기[br](2022. 10. 10. 11:00)}}}''' || || '''WIN''' ||<-2> 30:05 || LOSS || || 15/2/37 ||<|2> '''DRX''' ||<|2> '''TES''' || 2/15/4 || || 62.1k || 48.1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RX, redteam=Top Esports , d_blueban1=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세주아니, d_blueban3=레넥톤, d_blueban4=비에고, d_blueban5=리 신 , p_blueban1=poppy, p_blueban2=sejuani, p_blueban3=renekton, p_blueban4=viego, p_blueban5=leeSin , d_redban1=아트록스, d_redban2=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마오카이, d_redban4=하이머딩거, d_redban5=오른 , p_redban1=aatrox, p_redban2=yuumi, p_redban3=maokai, p_redban4=heimerdinger, p_redban5=ornn , d_bluepic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그레이브즈, d_bluepic3=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브라움 , p_bluepic1=gnar, p_bluepic2=graves, p_bluepic3=sylas, p_bluepic4=caitlyn, p_bluepic5=braum , d_redpic1=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아지르, d_redpic4=드레이븐, d_red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jax, p_redpic2=vi, p_redpic3=azir, p_redpic4=draven, p_redpic5=nautilus)]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dragon1=Hextech, dragon2=Cloud, dragon3=Infernal, dragonsoul=)] [[파일:221010_DRX vs TES.png]] >[[성승헌]]: '''오늘 LCK 데이네요!''' DRX가 케이틀린을 선픽하자 TES는 호기롭게 '''드레이븐'''을 가져오는 승부수를 던진다. 이후 TES는 노틸러스-바이-아지르로 이어지는 강제 이니시 조합을 가져왔고, 이에 DRX는 성장형 정글러인 그레이브즈와 후반을 보장하는 사일러스, 무난한 탑 선픽인 나르와 받아치는 브라움으로 DRX가 가장 좋아하는 챔피언들을 대거 가져온다.[* 나르와 사일러스는 킹겐과 제카의 시그니처 챔피언이고, 그레이브즈는 성장 위주의 동선을 좋아하는 표식에겐 이상적이며 케이틀린은 데프트가 잘 쓰는 챔피언 중 하나이다. 브라움 역시 변수 차단이 가능한 탱커 서포터라는 점에서 베릴이 잘 다루는 챔피언이다.] 1레벨 바텀 싸움에서 TES 바텀 듀오의 호흡이 살짝 어긋난 사이 드레이븐이 위기에 빠졌지만 간발의 차이로 살아나간다. 이후 양 팀 정글이 번갈아 탑을 노렸으나 점멸을 빼고 딸피가 된 잭스를 포탑 다이브로 잡아내며 DRX가 퍼블을 따낸다.[* 그러나 이 부분은 나르의 부메랑 버그가 없었다면 잡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 이유는 나르의 부메랑이 돌아오는 과정에 이상한 방향으로 날아가며 잭스의 체력이 닳아 잡을 수 있었기 때문.] 연달아 DRX가 전령을 따내자 조급해진 TES는 억지로 바텀 다이브를 노려봤으나 베릴이 브라움의 환상적인 방패로 드레이븐의 죽음의 소용돌이를 막아내며 시간을 벌었고, 그렇게 되자 TES가 역으로 DRX의 진영으로 몸이 쏠린 그림이 되어버려서 위에서 내려오는 제카와 뒤에서 나타난 표식에게 싸먹히는 그림이 되어버렸다. 드레이븐은 케이틀린을 마무리하기 위해 앞점멸-평타까지 쓴 상태라 생존기도 없었고, 그마저도 평타가 닿기 전에 킬을 바이가 먹어버리는 바람에 드레이븐의 패시브를 터뜨리기 작전도 수포로 돌아가 TES는 노림수가 전부 망하고 바텀 듀오가 나란히 전사해 오히려 2:1 킬 교환으로 TES가 손해를 보는 그림이 나온다. 점멸이 빠진 드레이븐을 놓치지 않고 연달아 DRX가 노리는데, 11분경 제카가 바텀 밑 부쉬에서 숨어있다가 드레이븐을 포탑 쪽으로 쫒아내고 베릴이 뒤로 돌아와 점멸로 덮치며 다이브 킬을 올리는데 성공한다. 13분 경 TES가 무럭무럭 성장중인 사일러스를 노리는데, 제카가 바이의 궁극기를 뺏으며 맞바이궁으로 스무스하게 살아가 버리고 몸이 쏠린 TES 챔피언들을 역으로 받아쳐 일방적으로 바텀 듀오를 끊어내며 15분 만에 DRX가 킬 스코어 4:1, 글로벌 골드 4천 차이의 우위를 점한다. 결국 극단적으로 조급해진 TES는 무리하게 이리저리 찔러보려 했으나 DRX는 스무스하게 받아넘기며 오브젝트를 장악해 나간다. 조급증이 넘친 TES는 미드 포탑 커버를 위해 강가에서 내려오던 DRX를 견제하는 중이었으나, '''재키러브가 브라움이 지키고 있는 포탑을 한 대 툭 쳐보려던 특유의 안일한 움직임을 취했고''' 이를 놓치지 않고 베릴이 즉시 빙하 균열로 이니시를 열어서 둔화 장판에 허우적대던 드레이븐의 스펠이 순식간에 전부 빠지며 한타가 열리는 좋은 구도로 이어졌다. 그 결과 준수한 어그로 핑퐁 끝에 DRX는 한 명도 죽지 않고 4:0의 일방적인 학살로 승리, 그 기세로 DRX는 탑 포탑과 바론을 가져가고 이후에도 TES가 머리를 내밀 수조차 없도록 밀어넣은 후 바텀 한타에서 TES를 박살내고 넥서스까지 밀며 역배를 터트렸다. DRX는 이전의 경기의 우려가 무색하게 매우 훌륭한 경기력으로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초반의 유리함을 한 번 잡자 전혀 약점을 노출하지 않고 꾸준히 리드하며 LCK 4시드 팀이 우승 후보라는 LPL 2시드 TES를 무너트렸다. 상대의 조합에 제대로 맞대응한 밴픽을 마련하고, 인게임에서도 절대 조급하지 않고 완급을 조절하며 시야를 죄다 장악해 상대를 몰아넣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다. 이게 마이너 팀도 아니고 자신들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평가 받는 TES를 상대로 보여준 폼이기에 앞으로 이 고점을 띄울 수 있다면 8강도 무리가 아니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특히 베릴은 시종일관 바이에게 머리를 내밀어 바이가 혼자 라인을 먹는 사일러스나 케이틀린에게 강제 이니시를 걸지 못하도록 방어해주는 특유의 도사 플레이가 일품이었고, 표식은 그레이브즈로 시종일관 티안의 바이와 정글 차이를 벌리면서 내내 사일러스와 함께 무리없이 성장해 나간 것이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던 큰 요인이 되었다. TES는 인게임에서의 플레이 불안함이 제대로 터지며 비교 우위로 평가받던 위치임에도 DRX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RNG에게 잡힌 젠지는 룰러의 세나에 리헨즈의 신지드라는 슈퍼 실험 픽을 시전했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 TES는 그런 것도 없이 나름 주력 픽인 드레이븐, 잭스, 아지르, 노틸러스 같은 메타 픽들을 꺼내들었음에도 이런 결과를 내놔서 더 비참해졌다. 야심찬 드레이븐 픽이 1레벨부터 휘청이더니 킬 없이 5데스를 기록하며 처참히 망했고, 5픽 잭스로 나르를 상대하려고 한 계획도 초반에 다이브를 당한 이후 반격의 여지 없이 나르에게 밀리며 사이드 주도권을 전혀 잡지 못했다. 이렇게 라인에서 힘을 쓰지 못하자 그림자 검 그레이브즈를 상대로 시야도 부족해지고 반격에 특화된 브라움을 상대로 둔 TES는 바이와 노틸러스가 진입하며 플레이를 만들기는 어려워졌다. 결국 시종일관 DRX의 운영에 휘둘리며 교전 지향적 팀이 매번 한타를 회피하고 회군하는 모습만 보이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만 보여 무기력하게 DRX의 경기 운영에 제대로 박살났다. 무엇보다 '''밴픽 싸움에서 지고 들어간 것'''이 굉장히 컸는데, TES가 드레이븐을 호기롭게 뽑아든 것은 DRX가 케이틀린을 픽해놓은 상태니까 케이틀린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서포터를 라인전이 강한 유틸형 메이지 챔피언들과 조합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꺼냈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했지만 DRX는 서포터 픽을 브라움으로 선회하며 제대로 엿을 먹여버렸다. 케이틀린-브라움은 얼핏 보면 서로의 시너지가 약해서 애매할 수도 있는 조합인데, 그것이 먹혀들어가면서 역으로 TES의 허를 찌른 셈이다.[* 각국 해설진도 서포터를 픽할 차례가 되자 모르가나를 한 번씩은 입에 올릴 정도로 예측되던 픽이었다. [[정상길|도파]]는 원딜도 케이틀린이고 상대 조합에 노틸러스-바이가 있으니 케이틀린과 궁합도 좋고 칠흑의 방패로 노틸러스와 바이를 카운터치는 게 가능한 모르가나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브라움을 골라서 첫 다이브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아 머리가 띵해져서 '이것이 프로의 사고인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다만 아군 원딜과의 시너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드레이븐을 상대로 본다면 모르가나는 이런 상성에선 좋지 않으며, 브라움의 방패와 각종 둔화 스킬들이 드레이븐이 도끼를 받는 데에 어려움을 주기에 픽을 예측했던 프로들도 있었다.] 실제로 브라움이 아니고 다른 메이지 서포터였다면 바텀 다이브 장면에서 드레이븐의 죽음의 소용돌이에 킬이 들어가고 패시브가 터지며 게임이 어려워졌을 텐데, 베릴이 브라움으로 든든하게 막아서 시간을 끌며 드레이븐의 패시브를 증발시킴으로서 완벽하게 상대의 플랜을 망가뜨렸다. 거기다가 잭스나 바이 같은 근접 진입 챔피언을 뇌진탕 패시브로 억제시킬 수도 있으니, 말 그대로 TES는 준비한 픽들이 브라움 하나에 죄다 카운터를 맞을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린 셈이다. 이로써 LCK는 어제와 달리 전승으로 하루를 마감했고, A, B조에 이어 C조까지 혼전 양상으로 돌입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게임 종료 직전 데프트가 KT 인장을 띄우며 재키러브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2018 월즈 당시 재키러브의 소속팀이었던 IG는 데프트의 소속팀이었던 KT를 3:2로 꺾고 올라가 우승했던 전적과 함께 2020 월즈 당시엔 서로 지금과 같은 팀 소속으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났으나, DRX가 TES를 상대로 1, 2라운드 전패를 한 전적이 있다.] 한편 뜬금없는 TES의 하이머딩거 밴이 화제가 되었는데, 이 경기가 진행된 당일 구마유시가 한 "[[https://www.fmkorea.com/5094578163|누군가 서폿 하이머딩거를 쓰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라는 인터뷰까지 겹쳐 팬들은 베릴 저격 밴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12.18 버전 기준으로 서폿 하이머딩거가 근접 서포터들의 카운터로 준수한 기록을 내고 있기도 하고. 그리고 인터뷰에서 [[https://www.fmkorea.com/5103279435|실제로 베릴이 하딩 서폿을 연습하는걸]] 밝혔는데, 사실 하딩밴이 나왔을때는 기분이 나빴다고 한다. 스크림에서는 연습하는게 DRX밖에 없었고 다른 팀들이 하는 것도 아니었던데다, 같은 조인 TES와는 스크림을 하지도 않았으니 TES는 하딩 픽을 모르는게 당연한데 갑자기 저격밴이 나오니까 억울하기도 했던 것. 하지만 어쨌든 경기는 이겼으니 우리가 안 만나본 다른 팀이 했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고 넘겼다고 한다. 팬들 사이에선 물증은 없고 심증뿐이니 확신할 수는 없지만[* 데프트 본인 말마따나 DRX에게 얻어맞은 팀들이 하딩 서폿 좋아보이는데? 하고 연구했을수도 있는 노릇이다. 실제로 구마유시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하딩 서폿이 암암리에 돌고있다는 것을 알기도 했고.] 중국팀들끼리 스크림 결과를 공유하는게 아니냐는 설이 돌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